지난 12일 벌어진 일반부에 출전한 연수구청씨름단은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용사급, 역사급, 장사급 등 총 7체급 7명이 출전해 6체급이 8강에 오르는 등 경기초반부터 막강한 전력을 나타냈으며, 4강에서는 올해 입단한 김수호(소장급 80kg이하)가 지난 추석민속씨름대회에서 우승한 동작구청의 구자원과 맞붙어 금메달을 차지하고 정태종(청장급 85kg)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 획득은 6년 만에 이뤄내 쾌거이며 최근 연수구청씨름단은 지난 9월 강원 인제에서 개최된 제61회 전국씨름선수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연수구체육회 임원으로 구성된 응원단이 대회 현지에서 열띤 응원을 전개해 우수한 성적과 함께 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와 관련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청씨름단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국기종목으로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체계적인 훈련과 실력 있는 선수영입을 통해 전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연수구청씨름단을 교육․문화․체육도시를 표방하는 연수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회에 참석하여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펼친 연수구체육회임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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