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운동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관내 기관과 학교, 단체, 기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자발적인 모금에 동참했으며, 송도동의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송도동에 따르면 이번 모금에서 (주)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에서 500만원, 먼우금초등학교(교장 노경래)에서 270여만원의 금액을 전달하는 등 총 1,050만원의 금액을 수재의연금으로 모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에 모금된 수재의연금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읍의 수해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정기탁 하였으며, 성산읍에서는 이달 중으로 적정한 재해주민을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송도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자매도시인 제주 성산읍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모금운동에 나섰다”며 “수해로 생활기반을 잃은 성산읍 주민들에게 송도동 주민들의 작은 정성들이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성숙된 자매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송도동 주민센터 ☎ 810-7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