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옥련동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7 능허대축제’를 기념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백제왕을 선발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각 동별 예선을 거친 15명의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및 인터뷰에서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인생이야기와 함께 능허대의 역사를 잘 전달했으며 장기자랑 등에서 펼쳐진 흘러간 옛 노래의 경연은 관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각 동별 응원상도 마련되어 행사장은 함성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대회에서 백제왕 으뜸상은 이종섭(76. 옥련2동) 씨가, 버금상에는 김승희(61. 청학동), 박종규(76. 연수1동) 씨가 인기상에는 이해영(82. 동춘1동) 씨와 대회참가 후보자 중 최고령인 김태현(83. 선학동)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수상자들은 오는 2007. 능허대축제에서 백제시대 중국과 통교활동을 재현하는 ‘사신행렬단 맞이’, ‘백제왕과 독대하다’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는 등 축제기간 중 백제왕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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