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연수구 걷기동아리’ 운영은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운동 중의 하나인 걷기운동을 생활화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 운동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자치모임의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자발적 운동실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5, 6월 2개월 과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구 걷기동아리’는 관내 학교운동장, 공원 및 산책로 등에서 건강증진 운동군(건강인), 질환개선 운동군(만성질환군)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우선 동아리 회원들의 설문조사 및 기초검사,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과 걷기지도자 양성, 정기적 걷기행사 개최 등 보다 알찬 걷기운동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특히, 연수구 걷기 홍보대사이자 세계 걷기챔피언 정성열(세계 기네스 기록보유자)씨를 외부강사로 초빙해 ‘스윙워킹(Swing Walking)’에 대한 교육도 마련됐다.

  한편, 스윙워킹(Swing Walking)이란? 정성렬씨가 자체개발한 걷기방법으로 다리의 수직상하 운동에 의해 이동하는 기존 걷기법과는 다르게 허리의 회전운동을 중심으로 걷는 운동법을 말하며, 이 걷기방법으로 정성열씨는 러닝머신에서 12시간 동안 쉼 없이 걸어 세계 기네스 기록수립과 함께 지난해에는 연수구청에서 출발해 전국 22개 도시를 경유(총연장 1,200㎞)하며 각 도시마다 올바른 걷기방법에 대한 홍보, 교육 등을 병행한 ‘국토종단 걷기’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수구 걷기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걷기 분위기 조성과 자발적 참여유도, 걷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으로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 810-7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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