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지역 내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당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정당현수막이 비방·혐오·모욕성 문구가 증가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신호등을 가리거나 상업 간판을 차단해 보행자 불편과 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정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불필요한 현수막 설치 지양, ▲기간이 지난 현수막의 신속한 철거, ▲잔끈 제거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현수막 게첩 시 주의 사항과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고 정당 관계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정당 현수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이 발생할 경우 구와 정당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겠다.”라며 “법령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