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연수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도 해소를 위해 동별로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청년, 가족돌봄 청소년 등 신복지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전통적인 복지정책 대상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는 신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진행하며 발굴된 대상가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희·송복순)는 이달 말까지 경제·건강·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신복지취약계층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성엽, 김재식)도 신(新) 복지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발굴단을 운영해 자체 기획 조사를 추진한다.

  송복순 연수2동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중·장년 1인 가구 등 신복지취약계층 실태조사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식 연수3동 협의체 위원장도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겐 큰 힘이 된다.”라며 “이번 실태조사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