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연수구치매안심센터의 시니어 치매전문가 정미옥 씨가 민간 부문 치매극복 유공자로 선정됐다.
매년 9월 21일에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해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매극복을 위한 사업과 정책 추진 기관 또는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이날 인천시장 표창을 받은 정미옥 시니어는 치매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 후 연수구 특화 치매관리사업 중 하나인 기억보듬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치매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연수구는 1:1 전화형 인지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기억보듬사업과 상설치매검진 사업 등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관리를 위한 특화된 치매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에서 양성과정을 수료한 치매전문 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가 치매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 모두가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