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기존 구청사 정문의 기둥이 높고, 자전거 보관대 등이 같이 설치되어 있어 정문 앞을 통행하는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정문의 기둥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도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최근 약 2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문의 기둥을 철거하고 새롭게 스테인리스 덮개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를 담당한 구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에는 경광등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이 검토됐지만 경광등을 설치하게 되면 차량소통이 많은 관계로 새롭게 소음문제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근본적으로 안전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문의 기둥을 철거하고 새롭게 보수공사를 실시했다며, 공사 이후 구청사 정문 앞을 통행하는 보행자 및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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