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유실수 심기 사업’을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간 추진되며, 국ㆍ공유지내 유휴지 및 나대지, 주요 대로변 녹지, 공원, 학교공원화 및 쉼터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위치별 식재수종의 특화, 신규 가로수 식재시 유실수 식재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나무나누어주기 및 식목일 행사등을 통한 주민 참여를 통해 민간차원에서도 함께 연계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유실수 식재 이후에도 병충해 방제, 비료주기 등 유지관리 역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2007년도 관내 유휴지내 ‘유실수 심기 사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 사업대상지 파악과 현장실사를 통해 2월초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우선 금년 4, 5월중으로 연수동 함박마을 전면녹지 및 나대지등 약 30개소에 1억원의 예산을 투입 감, 매실 살구, 앵두 등의 유실수를 식재할 계획이며, 식목일 행사의 경우에도 동춘동 중소기업전시장 부근 녹지에 감, 매실 등 유실수 1,200주를 식재한다.

  또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에서도 감, 대추, 매실, 살구, 앵두 등 유실수 위주로 지원하여 주민들의 ‘유실수 심기사업’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각 동사무소에서도 민간 아파트단지 등과 연계해 ‘유실수 심기사업’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해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연수구는 개청 이후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수목식재와 녹지조성으로 녹색도시로서의 이미지 변신에는 성공하였다고 판단되지만 도시경관에 정감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미약한 실정”이라며 “감, 매실, 사과 및 살구나무 등의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유실수 심기사업을 통해 여유롭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코자 한다”며 이번 관내 유휴지내 ‘유실수 심기사업’ 추진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자료제공 : 도시녹지과 ☎ 810-7270 ]

[ 사진설명 : 옥련동 축현초교 인근 나대지 - 유실수 심기사업 대상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