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동별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소양 교육의 일환으로 자생단체 회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시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신청해 참여했다.

  인천시에서 운영 중인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인천 곳곳의 경제, 역사, 문화, 산업시설 등을 시민이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강화, 옹진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3개까지 견학대상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견학은 동별 신청으로 인천시의 다양한 시설을 방문해 생생한 시정 정보를 직접 들으며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구정시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허성호)는 통장자율회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옹진권역 견학을 신청해 영흥에너지파크와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인 십리포해수욕장,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순국한 영흥도 주민들의 희생을 기리는 해군영흥도 전적비 등 인천의 역사와 안보를 둘러봤다.

  강하선 옥련1동 통장자율회장은 올해 생생시정 견학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옹진권역 견학으로 회원들의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허성호 옥련1동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주시는 통장님들이 시정과 구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옥련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철희)와 통장자율회(회장 심현숙)가 함께 강화권역 견학을 신청해 강화도 평화전망대, 소창체험관, 갑곶돈대를 방문하는 등 인천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심현숙 옥련2동 통장자율회장은 현장 체험을 통한 시정 학습을 통해 연수구,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 삼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희 옥련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