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기를 읽어주세요
-
- 작성자
- 이경미
- 작성일
- 2008년 7월 8일
- 조회수
- 1039
-
- 첨부파일
-
아침 저녁으로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 가끔은 그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자유 마당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는 "청소년지킴이봉사회"라는 비영리법인 단체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지급과 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어렵게 사무실을 갖게 되었는데 주변 환경이 너무나 열악해 회원들이 단체로 청소를 한 후 몇년씩 방치 되었던 폐쓰레기들을 한곳에 모아두고, 구청 청소과에 전화로 저희단체 설명을 드리고 협조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러자 오광석 주사님이 오셔서 단체 사무실과 폐쓰레기 확인을 하시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을 구청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어떻게 일하냐고" 하시며 그 자리에서 바로 치워 주셨답니다. 넉넉지 못한 제정 때문에 늘 아끼고 쪼개야하는 저희 단체로서는 정말 큰 일을 해결한 것이죠. 오광석 주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청소과 직원 여러분들 모두가 건강하게 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