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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날,, 정월대보름 부럼드시구 건강하세요 ★

  • 작성자
    이점수
    작성일
    2005년 2월 23일
    조회수
    1626
  • 첨부파일





♡정월대보름 부럼드세요~~~^^♡












어제는 정월 열나흘,


옛날에는 남의집에 가서 밥을 훔쳐 먹는 풍습도 있었다는데,


요즘에는 있을수 없는 일이죠.


제겐 정월 대보름날에 관한
추억이 많답니다..
고향이 시골 이거던요


어제는 잠을자면 눈섭이 하얗게 쉰다고 하여서


밤을 꼬박새며 놀았던 일도 있었고,





오곡밥에 아홉가지 나물, 밥도 아홉번 먹고,


이웃과 함께 모여서 윷놀이하며 밤을 새우던 추억도...





보름날 아침에는 엽집 친구에게 더위를 팔기도하며


부럼을 깨고 귀발기 술을 마시기도 하였답니다.





저녁이되면 자기 나이많큼 볏집으로 마디를 묶어


떠오르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기도 하였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 사람은 다가올 한해의 운명이 두려웠던 모양 입니다.


그래서 달님께 빌고 신을 숭배하는 일에 열심 했던것 같습니다.





님들 금년 한해, 건강하시고 달님의 축복받아


보름달 만큼이나 꽉 찬 행복과 함께 부자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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