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과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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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문혜숙
- 작성일
- 2005년 8월 10일
- 조회수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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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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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수2동 601번지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어제 8월9일 11시 정도 된것같습니다.오전이라 청소를 하려고 창문을 다 열어 놓은 상태였는데 밖에서 유독 크고 시끄러운 크락슨 소리가 나더군요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상황을 잘 몰랐지만 계속해서 그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 소리에 놀란 제 아이가 그 순간부터 경기를 일으키듯 우는 겁니다 제 아이는 이제 막 돌 지난 아이인데요 아무튼 그 소리에 놀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밤에 잠을 자면서도 계속 놀라 일어나고 울기를 몇차례 하면서 간신히 잠을 재웠습니다 그리곤 오늘 제 첫 아이가 자동차를 갖고 놀며 입으로 붕붕~을 말하자 제 둘째 아이가 마구 울어대는 겁니다 그 때서야 심각한걸 알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어릴때 크게 놀란 아이들은 커가면서도 않좋다는데 아침부터 그것도 주택가에서 그렇게 크게 크락슨을 울려대면 어쩌자는 겁니까? 저도 아이만 아니였다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았을텐데요 도저히 화가 나서 못참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도 청소를 하려고 청소기를 돌리면 아이가 무서워 하면서 제 바지자락을 잡고 놓질 않습니다 너무 화가 많이 나서 오늘도 구청에 전화를했습니다 그 직원인 즉, 진상을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연락은 커녕 전화 한통 없더군요 정말로 하찮은 일이라 생각해서 그러는건지..사과라도 하든지..이렇다 저렇다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살기좋은 연수구라더니..이런 곳이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까? 대답을 좀 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