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에서 도토리 안 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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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인숙
- 작성일
- 2005년 9월 5일
- 조회수
-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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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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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량산에 갔더니...
왜 이렇게 도토리 줍는 사람이 많던지...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게 등산로는 넓어지는데...
봄에는 나물 뜯으러 우루루...
가을에는 도토리 줍는다고 우루루...
몰려다니며 온 산을 헤집고 다니더군요.
도토리 줍는 분들이 계시면 말려주세요.
도토리는 다람쥐와 야생동물의 겨울나기 먹이가
될 뿐 아니라 도토리를 줍느라고 등산로가 아닌
곳을 마구 돌아다니면 그렇잖아도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청량산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이면 청량산도
불과 2-3년전의 울창함을 보여주겠죠.
연수구청 녹지관리팀에 관련된 프랭카드를 걸어달라고
건의를 했습니다.
프랭카드가 붙으면 말려도 들은 척도 안 하시고
계속 주우시는 분들도
조금은 귀 담아 들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