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시 / 김사랑
오월에는 장미처럼
아름다운 사랑만 있었으면 좋겠네
꽃 뒤에 숨은 가시처럼
찔리면 상처가 되는 그런 사랑은 말고
가슴에 세겨두고
보고싶을때 마다 꺼내보는
추억같은 사람있었으면 좋겠네
오월이면 강물처럼 일어나 가고
들꽃처럼 바람에 춤을 추고
부드러운 사랑의 숨결을
네게 주고 싶은데
붉은 장미처럼 속절없이
태우던 불꽃같은 사랑
뜨거운 사랑을 아느냐
사랑없이 산다는 일이 너도 슬프냐
오늘은 비요일
내 눈물에 꽃잎이 젖는다
사랑하는 일도
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해도
장미처럼 뜨거운 눈빛을
한번쯤은 내게 주지 않겠느냐
영걸스입니다(__)
오늘도 조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