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과장 장덕근입니다.
그동안 우리구 작은도서관을 이용하시던 여러분께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 도서관은 그동안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문화 욕구 해소에 한 몫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저희 사회복지과에서 작은도서관 자리에 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과에서 추진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그에 대한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인천시에서는 문화예술회관 지하철 역사내(6번~7번게이트 사이)에 도담도담 장난감도서관(1호점)을 07년 4월 개원을 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년 회비 1만원에 가입하는 회원이 현재 3,500여명에 이르며, 이들 중 우리 연수구에 주소를 둔 회원이 512가정이 가입해서 멀리까지 가서 장난감을 빌려 쓰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구 보다 앞서 계양구에서 2번째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구가 3번째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이용계층은 전철을 이용하여 문화예술회관역까지 가고 있는 500여 가정뿐아니라 우리구의 영,유아(5세이하)는 장애아동이 84명, 수급자아동 296명, 저소득층 자녀가 1,870명에 이르며 일반아동을 포함한 아동이 전부 14,057명입니다. 이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운영 계획은 장애아동과 수급자가정아동은 무료가입토록 하고 일반아동은 년회비 1만원으로 가입하여 이들 가정에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할 계획이며, 그 밖에 아동육아를 위한 도서를 비치하여 이 또한 무료대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잘 아시다 시피 장난감은 부유한 가정이라 해도 고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많은 장난감을 쉽게 사주기 어렵고, 또 아기들이 금방 싫증을 느끼기 때문에 다양한 장난감을 아기들이 접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출산 문제와 무관치 않기에 육아에 도움을 주고져 적은 예산을 들여 많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모양의 장난감을 접하게 함으로서 아동의 지적 발달과 창의성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져 하는 아동복지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용하시던 작은도서관이 없어진다는 데에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오나 우리과에서는 금년초 부터 여러 지역의 장소를 물색해 보았지만 우리구의 열악한 재정 형편상 장소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장난감도서관의 특성상 넓은 공간(최소 70평이상의 공간)에 많은 크고 작은 다양한 장난감을 비치해야 되고, 입지상 아파트 숲 한 가운데 있어 많은 영유아 가정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어린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오는 부부들이 많아 주차등 접근하기에 용이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여건상 부득히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의 : 사회복지과 810-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