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자살자 유가족 자조모임” 안내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www.icmh.or.kr)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8월13일, 9월17일,10월15일,11월19일,12월17일)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경험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살자 유가족자조모임’을 실시합니다.
자살자 유가족은 자살이라는 갑작스럽고, 공격적이며,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유가족이 느끼는 감정에는 사실이 아닐 꺼라 생각하는 부인, 나만 남기고 간 것에 대한 분노, 또는 “그렇게만 하지 않았어도..”라는 생각에 죄책감, 고립감, 안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은 자살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사회적인 인식으로 인해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활한 애도를 거치지 못했을 경우 우울증 및 자살사고가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 슬픔 대처법
• 슬픔에 대해 주저하지 말고 이야기를 합니다. • 슬픔을 억누르거나 피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주변인들이 돕고자 할 때 거부하지 않고 도움을 받아들입니다. • 전문가에게 상담을 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합니다.
유가족 자조모임은 슬픔과 고통, 충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감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여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자조모임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이해를 받으며, 나아가 상대방을 돕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문의: 위기관리팀 최상미 032) 468-9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