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재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접촉경로를 차단하는 개인 위생에만 국한되어 있고 공간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방법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개인 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공공시설 등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위생적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최근 이 같은 상황에 발맞춰 살균, 제균 관련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공간 감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 제균기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순수공간에서 출시한 ‘플루건(Flugun)’은 일명 저온스팀 유압식 초미립 분사기로 살균, 제균 기능의 약품을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공간에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집안, 사무실, 엘리베이터 등의 공간을 제균 할 경우, 약품의 입자가 공기 입자와 크기가 비슷하고 공기 중에 10초 이상 떠 있어야 그 속의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
플루건은 저온스팀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약품을 공기 입자와 비슷한 20㎛ 크기의 아주 미세한 상태로 분사시켜 공기 중에 30초가량 떠 있게 한다. 따라서 공기 중에 떠 있는 바이러스와 각종 오염물질에 침투해 말끔히 제균 해 준다.
뿐만 아니라 패브릭 제품이나 목재, 플라스틱 등 어느 곳에 분사해도 축축하게 젖지 않아 건조되는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뜨거운 스팀이 아닌 저온스팀이어서 화상의 위험 없이 안전하다.
특히 플루건은 핸디형으로 이동이 간편하고 작동방법도 손쉬울 뿐만 아니라, 분사에 소요되는 시간적 물리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플루건에 사용되는 약품은 미국 FDA의 인증을 받은 원료이며, 식중독의 원인균인 병원성 대장균(O-157), 살모넬라균, 이질균, 장염비브리오, 포도상구균, 아포세균 등 모든 세균을 30초 이내에 100% 살균한다.(1998년 4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과 실험 결과)
순수공간 김강열 대표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서 오는 한계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공간제균”이라며 “플루건은 집안이나 버스, 택시, 병원, 쇼핑몰, 공연장, 호텔, 학교, 영유아 보육시설, 엘리베이터 등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공간에서 공간적, 시간적,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해 손쉽게 제균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