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런 위험인물이 교육현장에서 일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 작성자
- 김정아
- 작성일
- 2015년 1월 14일
- 조회수
- 811
-
- 첨부파일
-
어제 저녁뉴스에 기사가 나오는 걸 차마 두 눈 뜨고 못 보겠어서
오늘 오전에야 인터넷으로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천에 사는 두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두근거리고 맘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게시판에 글 올려봐야 구청 직원분들 업무 하시느라 바쁘셔서 보지도 않으시고
설사 보신다해도 어떤 조치가 취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몇 자 적습니다.
cctv가 버젓이 있는데도 어떻게 4살 그 어린 아이를 때릴 수가 있는 지,
그것도 뺨을, 더군다나 아이를 보호하고 방어해줘야 할 교사가 어떻게 도리어
폭행 가해자가 될 수 있는지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4살 어린이중에 김치 잘 먹는 애가 몇이나 되겠어요~
우리 애는 초등3학년인데도 김치 아예 안 먹어요~맵다고~
보니까 가해교사가 30대 기혼여성인 것 같은데
자식이 있는 엄마로서 어떻게 저럴 수 있었을까요~
자기 애랑 남의 애는 달라서 그런 건가요!!
사랑은 못 줄 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잖아요~
이런 일 발생할 때마다
처우개선 얘기하던데~
그럼 적은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은 다 주먹 휘두른대요?
저도 적은 돈 받고 어린이집에서 근무해보았지만
처우개선 운운하며 폭행을 정당화하는 건 정말 무지몽매 야만적인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 사람의 품성과 자질문제입니다.
돈이 적어서 애한테 화풀이할 정도의 인격장애를 지닌 사람이라면
교사가 아닌 다른 일을 찾아보셔야지요~
제발 저런 위험인물이 교육현장에서 일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작은 애가 이번에 어린이집 졸업하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물론 저런 어린이집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곳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