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 육류 과다섭취, 당뇨위험 28%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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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연수구보건소
- 작성일
- 2004년 9월 13일
- 조회수
- 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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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의 여성이 적색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Diabetes Care誌에 발표됐다.
미국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씨민 리우 박사와 연구진은 적색
육류 소비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여성
건강연구(Women's Health Study)에 참여한 37,309명에 대해 평균
8.8년간 추적조사했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5세, 조사개시점에서 이전에 심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에 걸린 적이 없었으며 적색 육류 소비량에
대해 설문했다.
분석 결과 적색 육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집단으로 분류된 경우
가장적게 소비하는 집단으로 분류된 경우에 비해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특정 육류에 대해 알아봤을 때 핫도그
소세지와 베이컨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적색 육류의 과다 소비는 2형 당뇨병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