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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 작성자
    청학녀
    작성일
    2004년 7월 12일
    조회수
    2512
  • 첨부파일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문학터널을 지나자 마자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제 손에는 인쇄물을 안고 있는 때였는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보이는 아이들 2명이 자전거를 타고
오더라구요. 저보다 먼저 걸어가시는 여자분에게 앞에서 학생이 입에 물을 머금고 그 여자분 얼굴에서 확 뱉는거예요.
그러자마자 뒤이어서 다른 아이가 또 제얼굴에다가 입에 물고 있는 물을 또 확 뿌리고 자전거 타고 도망가는거예요. 정말 황당하데요.

곧바로 자전거를 탄 아이 두명은 문학터널 앞쪽으로 도망갔구요. 와!!! 요즘에 이렇게 까지 아이들이 변해있구나. 누구의 잘못일까? 왜 아이들이 이렇게 까지 싸가지 없게 구는것일까? 정말 문제네요.
지금생각해요, 너무 억울하고, 기분이 안좋네요. 분명히 송도초등학교에 다니는 애들일거예요. 청학동 사는 애들은 거의다 송도초교에 다니잖아요.
다음에 또 보면, 경찰서에 넘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도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내 아이는 안그럴꺼야! 하는 마음은 자식키우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겁니다. 자식교육, 진짜 잘 지켜야 겠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런 류의 아이는 아닐까? 한번 돌이켜 보시고, 자식교육 잘 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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