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수구 사회복지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이용 장애인분들과 다누리체육센터를 이용하여 탁구를 치게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많이 답답하고 힘들어 하셔서 체육센터를 방문하여 40분가량 탁구 활동을 하였습니다.
어제 첫 방문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체육센터 입구에서 핸드폰으로 출입인증을 해야 했고, 체온을 체크하고, 이용권을 발권 받아야 했습니다.
처음 이용이라 낮설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은 과정을 체육센터에 계신 관리자 분이 천천히 차근히 안내해 주셔서 지원자로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가기전에 준비물품을 챙겨간다고 챙겼음에도 도착해서 탁구공을 챙겨오지 못한 것을 알고 많이 당황 스러웠는데.
체육관 이용하시분 어르신께 양해를 구해 탁구공 2개를 빌려 주셨습니다.

모른척 하실 수도 있고 없다고 할 수도 있었음에도 친절하게 저희 형편을 돌아봐 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성함을 물어 보고 싶었으나 실례라는 생각이여서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젋은 20대이고 공익인가 싶었습니다.

한분의 친절함이 연수구를 좋은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기에.
구청에서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 올려드립니다.

깨끗한 시설 유지와 친절한 관리자 분이 계셔서 체육센터 이용 후 감사함을 많이 느꼈습니다